사랑니와 턱관절, 진료를 받아야 하는 때

사랑니 발치는 「언젠가는 해야 한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치과 진료입니다. 턱에서 나는 소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이 많은 증상입니다. 둘 다 치과에서 다루는 영역이고 둘 다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마음365치과의원은 사랑니를 뺄 때 CT로 신경관과 뿌리 사이의 거리를 확인한 뒤 발치 계획을 세웁니다.
왜 CT부터 찍나요?
아래턱 사랑니 아래에는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관이 지나갑니다. 뿌리가 그 관에 닿아 있거나 관을 감싸고 있으면 빼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평면 사진으로는 구조가 겹쳐 보여서 실제로 닿은 것인지 겹쳐 보이기만 하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촬영은 이곳에서 바로 합니다. 콘빔CT 2대가 원내에 있어 사랑니 한 대를 보려고 다른 곳에 다녀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면 영상으로 보면 거리가 밀리미터 단위로 나옵니다. 신경관과 가까우면 뿌리를 나눠서 조금씩 빼거나, 위쪽만 잘라 내고 뿌리를 남기는 방법을 택하기도 합니다. 찍지 않고 시작하면 이런 판단을 수술 도중에 내려야 합니다.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도 있습니다
사랑니라고 해서 모두 빼지는 않습니다. 똑바로 나와서 위아래가 잘 맞물리고 칫솔질이 가능하면 그대로 두기도 합니다. 빼는 편이 좋은 경우는 분명합니다. 반쯤 나와서 잇몸이 덮여 있는 경우, 앞 어금니를 밀고 있는 경우, 그 사이에 음식이 끼어 앞 치아에 충치가 생긴 경우, 반복해서 붓는 경우입니다.
이 가운데 앞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사랑니 때문에 멀쩡한 앞 어금니를 잃는 일이 생깁니다. 사랑니와 맞닿는 면은 칫솔이 닿지 않아 그곳부터 썩습니다. 그래서 사랑니를 두고 지켜볼 때는 앞 어금니의 상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언제 빼는 것이 수월한가요?
일반적으로 뿌리가 다 자라기 전에 빼는 것이 수월합니다. 뿌리가 짧으면 신경관에서 멀고 뼈도 덜 단단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뼈가 치밀해져 같은 치아라도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렇다고 증상이 없는데 서둘러 뺄 이유는 없습니다.
발치 여부는 나이보다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촬영 결과를 보고 지금 두면 나중에 조건이 나빠질 치아인지, 그대로 둬도 되는 치아인지를 구별합니다.
발치 뒤 첫 이틀이 가장 붓습니다
첫 이틀이 가장 붓고 그 뒤로 줄어드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흘째부터 오히려 더 아파진다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물어야 할 자리가 비어 버렸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단순합니다. 수술한 날에는 빨대를 쓰지 않고, 세게 뱉거나 헹구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으셔야 합니다. 안쪽에 생긴 핏덩이가 떨어지면 뼈가 드러나 통증이 크게 심해집니다.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료해 평일 중 가장 일찍 닫으므로, 주말 앞에 빼실 계획이라면 시간을 넉넉히 두고 예약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턱에서 나는 소리도 치과에서 진료합니다
입을 벌릴 때 딱 소리가 나거나, 크게 벌리기 어렵거나, 귀 앞쪽이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턱관절에 생긴 문제이고 치과에서 진료하는 영역입니다. 이 치과는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실시기관으로 신고돼 있고 신고 항목은 심평원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턱관절 장애라는 이름으로 묶입니다. 소리만 나고 아프지 않다면 바로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입이 벌어지는 정도가 줄었다면 지켜보기보다 원인을 먼저 가리는 편이 좋습니다. 원인이 여럿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턱관절 증상은 무엇이 원인인가요?
흔한 원인은 이를 꽉 무는 습관과 밤에 이를 가는 습관입니다. 낮에 집중할 때 자기도 모르게 이를 무는 분이 많습니다.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 턱을 괴는 자세, 수면 자세도 영향을 줍니다.
치아에서 비롯된 원인도 있습니다. 한쪽 어금니가 아파서 반대쪽으로만 씹다 보면 턱관절에 힘이 한쪽으로 몰립니다. 맞물림이 어긋나 있어도 같은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턱 문제로 오셔도 치아 전체를 함께 봅니다.
집에서 먼저 습관을 고쳐 보십시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피하고, 하품할 때 턱을 받치고, 한쪽으로만 씹지 않도록 해 보십시오. 낮에 이를 물고 있는지도 스스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아래 치아는 말하거나 씹을 때를 빼면 서로 닿아 있지 않은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습관 교정만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몇 주를 해 보고도 변화가 없으면 그때 오시면 됩니다. 다만 입이 갑자기 벌어지지 않거나 닫히지 않는다면 미루지 마십시오.
사랑니와 턱 증상을 함께 확인합니다
사랑니가 턱관절 증상의 원인인지 묻는 분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사랑니 때문에 한쪽으로만 씹게 되었다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촬영할 때 두 가지를 한 번에 확인합니다.
의견이 나뉠 수 있는 영역이므로 설명을 충분히 들으신 뒤 정하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은 급하게 결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윗사랑니는 상악동과의 거리를 봅니다
위턱 사랑니는 아래턱보다 뼈가 무르고 뿌리가 단순한 경우가 많아 비교적 수월하게 끝납니다. 대신 위쪽에 상악동이 가까워서 뿌리가 그 공간에 닿아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닿아 있으면 빼는 과정에서 구멍이 생길 수 있고 그때는 구멍을 막는 처치를 함께 합니다.
위아래 네 개를 한 번에 빼자는 제안을 들으셨다면 치아마다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한 번에 빼면 내원 횟수는 줄지만 며칠간의 불편이 겹칩니다.
몇 번에 나눠 빼나요?
한쪽씩 나눠 빼면 반대쪽으로 씹을 수 있어 생활이 덜 불편합니다. 대신 내원 횟수가 늘어납니다. 직장이나 학교 일정, 다음 주의 중요한 약속을 함께 고려해 정하시면 됩니다.
